올리브영이 연이어 대규모 이벤트를 선보이며, 자사의 핵심 고객층 니즈에 선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3일 방문한 올리브영N성수점은....

2025. 07. 16ㅣ 3 min read
글∙사진 : 윤은영 편집장(editor@retail-trend.co.kr)
MZ 소비자들을 열광케 하는
올리브영식 상품개발

- 산리오 6개 인기 캐릭터와 IP 협업
- 전사 차원의 첫 대규모 콜라보 프로젝트
- 성수, 홍대점에서 참여형 팝업스토어 동시 진행
올리브영이 연이어 대규모 이벤트를 선보이며, 자사의 핵심 고객층 니즈에 선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3일 방문한 올리브영 N성수점에는 헬로키티, 포차코, 폼폼푸린 등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산리오 캐릭터들이 곳곳에 등장했는데요.
올리브영이 이번에는 어떤 기획으로 MZ세대를 포섭한 것일까요.

7월 1일, 올리브영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200여 개 상품을 출시했어요.
인기 캐릭터 산리오와 콜라보로
200여 종 IP 제품 출시
지난 7월 3일, 올리브영N성수점이 들어선 '팩토리얼성수' 건물에 가까이 다가가자 '쿠로미', '폼폼푸린' 등 매장 유리 외벽에 전시된 산리오 캐릭터들이 먼저 시선을 끌었습니다. 7월 1일부터 시작된 CJ올리브영과 산리오캐릭터즈의 콜라보레이션을 알리는 대형 그래픽 래핑이었어요.
‘러브 서머(Love Summer)‘를 테마로 7월 한달간 진행하는 이번 콜라보 행사에는 32개의 뷰티 및 웰니스 브랜드가 참여해 모두 200여 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기초화장품, 마스크팩, 색조화장품, 바디 및 헤어케어는 물론 이너뷰티, 액세서리, 의류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품목들이 포함됐어요.

매장 외벽을 활용한 그래픽 랩핑 | 
여름을 테마로 선보인 산리오 콜라보 상품들. |
우리에게는 헬로키티로 잘 알려진 산리오(Sanrio)는 1960년 설립된 일본의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 기업입니다. 캐릭터를 직접 생산하거나 판매하지 않고 라이선스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많은 브랜드와 협업하며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왔죠. 나이키, 유니클로, 리바이스 같은 글로벌 브랜드부터 펜디, 스와로브스키, 발렌시아가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산리오와 협업을 진행했었어요.
산리오 캐릭터의 인기는 지역과 세대를 넘나듭니다. 현재 산리오에 등록된 캐릭터 수만 450개에 이르고 현재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캐릭터도 50여 종이 넘습니다. 이 중 이번 올리브영과의 콜라보레이션에 활용된 캐릭터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포차코, 폼폼푸린, 시나모롤, 쿠로미 6개로, 이번 협업은 올리브영이 산리오와 계약을 체결하고 참여 브랜드들의 캐릭터 라이선스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어요.

다양한 팝업행사가 열리는 N성수점의 '트렌드파운틴' | 
체험형 팝업스토어는 4개 존으로 구성됐습니다. |
N성수점에서
참여형 팝업 스토어 진행
여름을 테마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산리오캐릭터를 입힌 태닝 에디션 상품, 트러블 진정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 다이어트 제품 등 기온이 올라갈수록 수요가 높아지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선보였는데요. 상품 패키지마다 산리오 캐릭터를 입히거나 캐릭터 키링, 파우치 같은 굿즈를 함께 구성하는 방식으로 기획됐고, 관련 상품들은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 글로벌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와 별도로 N성수점에서는 이번 산리오 콜라보레이션 론칭과 관련해 참여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는데요. 1층 트렌드파운틴에 슬리밍케어, 기초, 헤어앤바디, 색조 4개 존으로 나뉜 팝업스토어를 구성하고 제품 테마와 관련해 미로찾기, 도트잇기, 낱말찾기 등 미션형 체험행사들이 진행됐어요.

N성수점에 마련된 체험형 팝업 스토어 | 
고객들이 미션형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 |
치열해지는 뷰티시장,
올리브영만의 경쟁력은?
이번 산리오와의 협업은 올리브영이 처음으로 전사 차원에서 기획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었어요.
최근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뷰티 카테고리를 신성장 영역으로 삼아 경쟁적으로 진입하고 있는데요. 올리브영은 웰니스로의 상품군 확장, 캐릭터 IP와의 협업, 차별화된 매장 출점 등 핵심 타깃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공략하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5. 07. 16ㅣ 3 min read
글∙사진 : 윤은영 편집장(editor@retail-trend.co.kr)
MZ 소비자들을 열광케 하는
올리브영식 상품개발
올리브영이 연이어 대규모 이벤트를 선보이며, 자사의 핵심 고객층 니즈에 선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3일 방문한 올리브영 N성수점에는 헬로키티, 포차코, 폼폼푸린 등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산리오 캐릭터들이 곳곳에 등장했는데요.
올리브영이 이번에는 어떤 기획으로 MZ세대를 포섭한 것일까요.
7월 1일, 올리브영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200여 개 상품을 출시했어요.
인기 캐릭터 산리오와 콜라보로
200여 종 IP 제품 출시
지난 7월 3일, 올리브영N성수점이 들어선 '팩토리얼성수' 건물에 가까이 다가가자 '쿠로미', '폼폼푸린' 등 매장 유리 외벽에 전시된 산리오 캐릭터들이 먼저 시선을 끌었습니다. 7월 1일부터 시작된 CJ올리브영과 산리오캐릭터즈의 콜라보레이션을 알리는 대형 그래픽 래핑이었어요.
‘러브 서머(Love Summer)‘를 테마로 7월 한달간 진행하는 이번 콜라보 행사에는 32개의 뷰티 및 웰니스 브랜드가 참여해 모두 200여 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기초화장품, 마스크팩, 색조화장품, 바디 및 헤어케어는 물론 이너뷰티, 액세서리, 의류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품목들이 포함됐어요.
매장 외벽을 활용한 그래픽 랩핑
여름을 테마로 선보인 산리오 콜라보 상품들.
우리에게는 헬로키티로 잘 알려진 산리오(Sanrio)는 1960년 설립된 일본의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 기업입니다. 캐릭터를 직접 생산하거나 판매하지 않고 라이선스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많은 브랜드와 협업하며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왔죠. 나이키, 유니클로, 리바이스 같은 글로벌 브랜드부터 펜디, 스와로브스키, 발렌시아가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산리오와 협업을 진행했었어요.
산리오 캐릭터의 인기는 지역과 세대를 넘나듭니다. 현재 산리오에 등록된 캐릭터 수만 450개에 이르고 현재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캐릭터도 50여 종이 넘습니다. 이 중 이번 올리브영과의 콜라보레이션에 활용된 캐릭터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포차코, 폼폼푸린, 시나모롤, 쿠로미 6개로, 이번 협업은 올리브영이 산리오와 계약을 체결하고 참여 브랜드들의 캐릭터 라이선스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어요.
다양한 팝업행사가 열리는 N성수점의 '트렌드파운틴'
체험형 팝업스토어는 4개 존으로 구성됐습니다.
N성수점에서
참여형 팝업 스토어 진행
여름을 테마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산리오캐릭터를 입힌 태닝 에디션 상품, 트러블 진정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 다이어트 제품 등 기온이 올라갈수록 수요가 높아지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선보였는데요. 상품 패키지마다 산리오 캐릭터를 입히거나 캐릭터 키링, 파우치 같은 굿즈를 함께 구성하는 방식으로 기획됐고, 관련 상품들은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 글로벌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와 별도로 N성수점에서는 이번 산리오 콜라보레이션 론칭과 관련해 참여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는데요. 1층 트렌드파운틴에 슬리밍케어, 기초, 헤어앤바디, 색조 4개 존으로 나뉜 팝업스토어를 구성하고 제품 테마와 관련해 미로찾기, 도트잇기, 낱말찾기 등 미션형 체험행사들이 진행됐어요.
N성수점에 마련된 체험형 팝업 스토어
고객들이 미션형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
치열해지는 뷰티시장,
올리브영만의 경쟁력은?
이번 산리오와의 협업은 올리브영이 처음으로 전사 차원에서 기획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었어요.
최근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뷰티 카테고리를 신성장 영역으로 삼아 경쟁적으로 진입하고 있는데요. 올리브영은 웰니스로의 상품군 확장, 캐릭터 IP와의 협업, 차별화된 매장 출점 등 핵심 타깃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공략하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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